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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씽크, 디지털치료제 개발사에 100만 달러 투자

조형근 기자

바이오제약사 빅씽크 테라퓨틱스(BIXINK THERAPEUTICS, 이하 빅씽크)가 미국 디지털체료제 개발 전문회사 림빅스(Limbix Health, Inc.)에 100만 달러(약 12억 2,000만원)를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빅씽크는 케이피에스의 자회사이며, 림빅스는 소아청소년 우울증 치료제를 비롯해 다른 정신질환 장애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하는 전문 업체다.

림빅스는 미국 GSR 벤처(GSR Venture)를 포함한 투자자들에게 900만 달러 (약 110억원)의 시리즈 A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림빅스는 이를 토대로 현재 개발 중인 소아청소년 우울증 치료제의 FDA 승인을 위한 확증 임상시험(Pivotal Study)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철 빅씽크 대표이사는 "현재 빅씽크는 항암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새롭게 진화하는 디지털치료제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하여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향후 다양한 디지털치료제 개발과 미국시장 진출모색을 위해 림빅스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씽크는 현재 자체적으로 강박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치료를 위한 디지털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진출을 목표로 미국에서의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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