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BC 착공 허가 승인, 2026년 하반기 준공 목표

서울 삼성동에 들어서는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착공 허가를 받았다. 일정대로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6일 현대차그룹의 GBC신축사업 착공신고서를 수리하고 착공 신고 필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건축허가서를 지난해 11월 교부한 이후 5개월 만이다.

시의 건축허가 이후 굴토·구조안전 심의·안전관리계획서 승인을 완료하고 착공신고서를 최종 접수하면서 현대차그룹 GBC신축사업의 인허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GBC는 지하 7층~지상 105층, 연면적 91만3,955.78㎡로 업무시설과 관광숙박시설, 문화·집회시설,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 등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시설이다.

시는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안전과 보건환경 요인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교통문제 등에 대한 종합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시는 또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종합적으로 대응하고 주변 교통시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보완하고 모니터링해 교통체증도 방지하기 위한 TF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