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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6월 국제선 32개 노선 운항 …워싱턴 ㆍ암스테르담 뜬다

현재 13개 노선에서 32개 노선으로 확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대비 20% 수준 그쳐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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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축소했던 국제선 운항을 소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6월 한 달 동안 국제선 110개 노선 가운데 32개 노선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13개 노선을 주간 55회 운항하고 있지만 6월에는 32개 노선을 주간 146회 운항할 계획입니다.

미주노선의 경우 이번 달 LA와 뉴욕 등 5개 노선만 운영했지만 다음 달 워싱턴과 시애틀, 밴쿠버, 토론토 등 9개 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6월 암스테르담과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4개 노선과 베이징과 타이베이 등 동북아 10개 노선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은 6월 추가 운항을 하게 된 데 대해 "각국의 코로나19 완화 이후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차원"이라며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국제선 공급이 여전히 20%에 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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