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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위험한 원유 ETN'…유가 베팅, 투자 대안은?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 기자cat@mtn.co.kr2020/05/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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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괴리율을 좁히기 위한 긴급처방에도 원유 ETN 투자 열기가 계속되고 있죠. 여전히 원유 가격에 베팅하는 개미들의 수요가 많다는 얘긴데요. 원유 ETN을 통하지 않고 유가에 베팅할 수 있는 투자상품들은 무엇이 있는지 짚어봤습니다. 박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단일가매매와 거래정지가 무색할 정도로 '투자광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원유 선물 상장지수증권(ETN).

치솟은 괴리율로 원금 전액 손실 위험까지 제기됐지만 여전히 원유 투자 수요는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이 경제 재개를 발표하면서 유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개인들이 원유 상승에 베팅할 경우, 손실 위험이 큰 원유 선물 ETN 대신 다른 투자방법을 찾아야한다고 조언합니다.

원유 생산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은 대표적인 대안으로 꼽힙니다.

국제 유가의 큰 흐름을 따라가면서도 원유 선물 롤오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에너지 운송과 저장 등 에너지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한화자산운용의 MLP 펀드도 이달 30% 이상 상승하는 등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가솔린도 원유만큼이나 매력적인 투자처로 거론됩니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운전 수요 급감으로 미국 가솔린 가격은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여기에 향후 경제활동 재개를 예상한다면 반등을 노려볼 만 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 유가와 개인투자자의 폭발적인 매수세가 결합돼 나타난 이례적인 원유 투자 열풍.

비정상적인 투기 과열에서 살아 남기 위한 합리적인 투자 판단이 절실한 때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박소영기자

cat@mtn.co.kr

증권부 박소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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