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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유료방송 추가 인수 답 피한 SKT… "티브로드와의 시너지 집중"

티브로드 케이블TV 서비스+SKB 인터넷 제공.. 주주 환원 늘어나는 방향으로 배당정책 검토
이명재 기자



SK텔레콤이 케이블TV 업체 추가 인수와 관련해 "티브로드와 성공적으로 시너지를 내는데 집중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하형일 SKT 코퍼레이트2 센터장은 7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료방송 2위 사업자로 다시 도약하기 위해 추가 M&A를 할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하형일 센터장은 "합병법인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티브로드 케이블TV 서비스에 SKB 인터넷과 결합상품 형태로 제공할 것"이라면서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는 등 ICT 그룹사 시너지 창출도 생각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합병법인의 경영 전략과 관련해 다음 분기 실적 발표 전 별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5G 투자비용에 대해 전체적인 규모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윤풍영 SKT 코퍼레이트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상반기에 예정된 것보다 설비투자비용을 조기 집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연간 CAPEX 계획은 수요와 투자 규모를 연계해 검토하고 있고 상반기에 조기 집행을 하되 전체 규모의 증가가 예상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배당방식의 경우 주주 환원이 늘어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윤 센터장은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화된 구조에서 고정형 현금배당이 최적인지 고민 중이며 자회사 실적 연계를 비롯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배당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주당 주주 환원 규모가 늘어나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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