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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경영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협의체 구성

쌍용차 노사, 지역구, 평택시 등이 힘 모아
노.사.민.정 긴밀한 협력 다짐
김승교 기자

지난 8일 오전 평택시청에서 열린 노.사.민.정 특별협의체 간담회에서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사진 맨왼쪽), 노동조합 정일권 위원장(왼쪽 두 번째) 등이 경영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경영정상화와 평택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 협의체를 구성했다.

쌍용차는 노·사·민·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특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상호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쌍용차에 대한 지속경영 가능 여건 조성과 평택시 경제 살리기를 함께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이러한 협력이 실질적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 실무회의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방안 마련 및 지원 활동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평택시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자구 방안을 만들며 정상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쌍용차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구매 예정인 관용차를 쌍용차로 선택하는 등 쌍용차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차 노사 역시 코로나 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9월부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복지 중단과 축소 등 경영쇄신 방안에 합의했으며, 12월에는 전직원 임금 및 상여금 반납, 사무직 순환 안식년제(유급휴직) 시행 등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동종 업계 최초로 2020년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한 만큼 경영쇄신안 등 자구노력의 차질 없는 추진과 판매 물량 확대를 통해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함께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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