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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북카페] 5060 스타트업으로 날다

50대에 과감히 스타트업에 도전한 창업자의 이야기
김태환 기자


“취업 대란, 실업률 증가, 출산율 감소로 인한 생산성 악화, 초고령사회….”

한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겪는 문제다. 미국 중국 등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국 정부도 창업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도약을 모색하지만 제대로 된 창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5060 스타트업으로 날다’는 저자가 직접 스타트업을 운영해오면서 온몸으로 느낀 경험을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는 특히 초고령사회에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5060세대들의 경제난과 국가지원의 한계에 대한 해결책으로 ‘신 중년 기술창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기존에는 3040세대가 경제의 중심축이었지만 초고령화 사회로 변화하면서 경제와 소비의 중심축이 5060세대로 바뀌었다.

결국 경제 주체인 5060세대가 생산 현장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설명이다. 저자는 5060이 다시 생산 현장에서 일하고, 소비의 주체가 되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장년의 창업은 젊은 세대와 달리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들이 ‘기술창업’을 가능케 한다. 기술 집약형 창업은 일반창업에 비해 평균 고용인원과 5년 생존율을 3배 가량 높여준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나, 창업아이템 발굴, 실질적으로 창업에 도움을 주는 정부과제와 창업자금 확보 방법까지도 수록했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같이 바다 건너 성공한 위대한 기업가가 아니라 정말 당장 필요한 내용을 상세히 알려준다.

이 책은 5060세대 창업의 필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더불어 현실성 있는 조언과 생생한 체험기를 통해 제 2의 인생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5060 스타트업으로 날다│박재승 지음│바른북스 펴냄│1만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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