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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15주 연속 하락…리터당 1258원

박수연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5주 연속 하락했다.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리터(L)당 평균 1200원대를 기록 중이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6.8원 하락한 L당 1257.6원이었다. 휘발유는 지난달 22일 12년 만에 처음으로 L당 1296.7원으로 1200원대로 떨어졌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L당 1349.7원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17.4원 내렸다. 전국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3.0원 하락한 L당 1211.6원이었다.

SK에너지 휘발유가Lℓ당 1269.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1231.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도 1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16.8원 내린 L당 1068.9원을 기록했다.

미국산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각) 마이너스 37달러로 폭락한 뒤 이달 초 배럴당 20달러선을 회복했고, 중동산 브렌트유도 지난달 중순 배럴당 10달러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20달러선을 회복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5월 원유 수출 감소 예상과 주요국 경제 재개에 따른 수요회복 기대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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