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올해 세계경제 3% 역성장 보다 더 나쁠 수 있어"
박수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를 추가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8일(현지시간) 유럽대학연구소(EUI) 주최로 열린 온라인 행사에 참석해 많은 국가의 최근 경제활동 지표가 이미 비관적인 2020년 글로벌 경제성장 추산치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IMF는 2020년 글로벌 경제가 3% 역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바로 의약적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불행하게도 일부 국가에 더 부정적인 시나리오가 실현될지도 모른다"며 "경제 전망의 지평선을 어둡게 하는 것은 바로 코로나19의 행태를 둘러싼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