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코리아센터, 언택트 소비 수혜 대표주자" -이베스트투자증권

코리아센터에 대해 언택스 소비 수혜의 대표 주자라는 평가가 나왔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코리아센터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소싱 부문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하나, 그 외 부문은 모두 언택트 및 온라인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았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연구원은 "언택트 소비 추구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며 올해 한국 1분기 온라인 쇼핑액은 YoY 16.6% 증가한 36.8조원을 기록했다."며, "이에 광고 마케팅 부문의 에누리, 스마트택배 서비스와 마켓 연동 부문의 링크프라이스 서비스가 수혜를 받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 구매가 늘다보니 가격 비교 니즈가 높아지고, 택배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배송 조회 횟수도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동사의 광고 마케팅 부문과 마켓 연동 부문 모두 20%대 영업이익률을 추정해 수익성이 높은 편"이라며, "금번 1분기 전사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한 654억원, 영업이익은 21.7% 증가한 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글로벌 소싱 부문은 올해 연간 2,0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예상하는데, 올해 1분기 코로나19로 인한 중국발 항송이 줄어들었고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등 쇼핑 페스티발이 집중된 하반기로 실적이 이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8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광고·마케팅 부문의 안정적인 캐쉬카우 역할과 함께, 글로벌 소싱 부문의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며, "2020년 매출액은 YoY 26% 증가한 3,168억원, 영업이익은 YoY 55.5% 증가한 180억원 수준을 전망하며, 하반기 온라인 쇼핑 성수기 진입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