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정준원, 음주‧흡연 논란에 소속사 사과 “재발 방지와 개선 최선 다할 것”
백승기 기자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아역 배우 정준원(17)이 음주‧흡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사과 입장을 밝혔다.
10일 정준원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 배우의 관리를 더욱 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준원은 '부부의 세계'에서 '차해강'역으로 출연 중이다. 지선우(김희애)와 이태오(박해준)의 아들 이준영(전진서)의 절친이었다가 마찰을 빚고 있는 역할이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정준원이 술병이 놓인 식당 식탁에서 찍은 사진과 담배를 문 채로 찍은 단체 사진 등의 사진이 올라왔다. 정준원은 2004년 생으로 올해 17살이다.
논란이 커지자 정준원은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논란이 된 게시글 역시 지워진 상태다.
한편 정준원은 2011년 드라마 '시티헌터'로 데뷔, 드라마 ‘구가의 서’, ‘감자별’, ‘아버지가 이상해’, ‘저글러스’, 영화 ‘페이스 메이커’, ‘숨바꼭질’, ‘손님’ , ‘오빠생각’, ‘그래, 가족’, ‘7년의 밤’, ‘나를 찾아줘’ 등에 출연했다.
(사진:스타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