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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직원 코로나 확진'...서울스퀘어 11번가 직원 전원 재택근무

오늘(11일)부터 이번주 수요일까지 재택근무
"방역당국 조치 따를 것"
이유나 기자



글로벌위스키업체 페르노리카코리아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서울스퀘어에 근무 중인 11번가 직원들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스퀘어 10층에 입주하고 있는 페르노리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페르노리카는 어제(10일) 직원의 확진 판정 이후 즉시 10층을 폐쇄하고, 전직원 재택근무에 돌입한 상태다.

확진자는 지난 2일 서울 이태원을 방문했고 연휴가 끝난 6,7일은 정상출근해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건물에 입주해있는 11번가도 어제 확진자 소식을 접한 뒤, 오늘(11일)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서울 스퀘어에 근무하고 있는 11번가 직원은 1,000여명이다.

11번가 관계자는 "근무하는 층이 다르고 엘레베이터도 다른 것을 쓰는 상황이지만 재택근무를 결정하게 됐다"며 "재택근무는 일단 이번주 수요일까지고, 이후 방역당국의 조치를 따라 후속조치를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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