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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이태원발 확진자 총 86명으로 늘어…"2차 확산 시작"

박미라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86명으로 늘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5월11일 12시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총 누적 환자는 86명"이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날 오전 11시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79명, 같은 시각 서울시가 발표한 이태원 클럽 확진환자는 85명이었는데 불과 3시간여만에 확진 환자가 더 늘어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29명의 국내 지역사회 확진환자는 모두 이태원 클럽 집단발생 관련 환자다. 이 중 20명은 클럽 방문자이며 9명은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이다.

이태원 클럽 누적 확진 환자 86명은 서울에서 51명, 경기에서 21명, 인천에서 7명, 충북에서 5명, 부산과 제주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다.

감염경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감염된 사람이 63명, 이들로부터 2차 전파된 환자가 23명이다.

정 본부장은 "4월24일부터 5월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의 유흥시설을 방문하신 분은 노출 가능성이 있으므로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증상에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진단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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