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옥탑방 문제아들’ 부부의 모습으로 각자 삶을 사는 것? “공생 결혼”

전효림 이슈팀


‘공생 결혼’이 문제로 등장했다.

11일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박은혜와 김경란이 문제풀이에 나섰다.

이날 제작진은 “최근 일본 미혼 남녀들 사이에서 ‘공생 결혼’이 화제라고 한다. 일본 젊은이들의 새로운 결혼 형태인 '공생 결혼'이란 무엇일까요?”라는 문제를 냈다.

김숙은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 공생은 여럿이 같이 산다는 것인데”라며 당황했다. 박은혜는 “혼자 살기가 너무 힘드니까 같이 살아서 경제적으로 함께 나누는 것 같다. 사랑보다 목적이 뚜렷한 결혼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문제의 정답은 ‘한 집에서 부부의 모습으로 살지만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대화나 감정 교류 심지어 식사조차 함께하지 않는다고 한다. ‘공생 결혼’은 결혼은 해야하지만 속박되지 않은 생활은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탄생한 결혼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혼인 신고를 하는 공식적인 부부지만 방도 따로 쓰고 식사도 따로 하는 등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관계로 서로의 삶을 무너뜨리지 않아서 좋을 뿐만 아니라 혼자 생활하는 것처럼 지내다가 벽 너머의 배우자와 상의할 수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