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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SK 5대그룹 임원 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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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SK·LG·롯데 등 5대 그룹 임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 따르면 5대그룹은 사장단과 모든 계열사 임원들에게 재난지원금 기부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상위 30%에 해당하는 사회 지도층은 지원금을 받지 말고 기부하자는 정부 캠페인에 동참하자는 차원입니다.

다만 회사가 기부를 하라고 공식적으로 지침을 내리면 관제 기부 논란이 생길 수 있어 고위 임원들이 선제적으로 기부에 나서는 방식으로 동참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자발적인 기부인 만큼 실제 기부했는지 확인하지는 않겠지만 대부분 기부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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