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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케이블TV 가입자 격차 365만명… IPTV 3사 점유율 50% 넘어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 3360만명.. KT 그룹 점유율 31.52% 차지
이명재 기자



지난해 하반기 IPTV와 케이블TV간 가입자 수 격차가 360만명대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산정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기준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는 3,360만1,484명으로 상반기 대비 57만명이 늘었다.


월별 가입자 수 동향을 보면 지난 2017년 11월 IPTV 가입자 수가 케이블TV 이용자 수를 앞선 이후 지난해 12월 말 기준 약 365만명으로 격차가 확대됐다.


가입자 수 격차는 2018년 6월 107만명을 기록한 이후 같은 해 12월 185만명, 2019년 6월 268만명까지 벌어졌으며 하반기엔 300만명대를 돌파했다.


사업자별로는 KT가 시장점유율 21.96%로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각각 15.15%, 12.99%로 뒤를 이었다. CJ헬로에서 이름이 바뀐 LG헬로비전과 KT스카이라이프는 11.92%, 9.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합산규제 족쇄가 풀린 KT그룹의 점유율은 31.52%로 지난해 상반기(31.31%)에 비해 0.21%p 높아졌다.


IPTV 3사의 합산 시장점유율은 50%를 넘어섰다.


매체별 6개월간 평균 가입자 수의 경우 IPTV는 1,683만2,979명(50.1%)에 달했으며 케이블TV는 1,355만7,530명(40.35%), 위성방송은 321만975명(9.56%) 순으로 집계됐다.


케이블TV의 가입자 수 및 점유율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1,372만명이었던 전체 가입자 수는 6개월 만에 1,355만명으로 감소했고 점유율도 41.55%에서 40.35%로 1.20%p 내려갔다.

케이블TV 주요사업자의 점유율을 보면 SK브로드밴드와 합병된 티브로드의 점유율이 9.02%였으며 딜라이브가 5.98%, CMB와 현대HCN이 각각 4.58%, 3.95%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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