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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태원발 확진자 100명 육박…"방역 골든타임 놓칠라"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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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 이태원 클럽과 연관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젠 100명을 육박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전국 누적 확진자만 최소 94명으로 확인이 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전화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박미라기자, 먼저 어제 하루 늘어난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네 방역당국은 어제 0시부터 오늘 0시까지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 2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방역당국이 공개한 확진자 가운데 22명은 지역에서 발생한 사람들인데요.

이 중 12명은 서울지역에서 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경기에서 8명 대구에서 1명 인천에서 1명이 나왔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 대부분은 이태원 클럽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확진자 가운데 5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258명입니다.


앵커2) 현재 2차 감염도 잇따라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주가 관련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시기인 만큼, 방역당국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요?

기자)네 그렇습니다. 현재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첫 확진자 발생 6일 만에 100명을 육박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방역당국은 잠복기를 감안해 이번주에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시기로 보고 있습니다.

이태원 유흥시설 대부분이 지난 2일부터 6일 사이에 운영이 됐고,

평균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하면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 사이에 발병이 많을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2차와 3차 전파로 인한 확산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라도 이태원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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