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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돋보기] 이유 있는 어닝 서프라이즈...노바렉스 "OEM 1위 경쟁력은 R&D"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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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한창 호황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 그래도 성장하는 시장인데, 코로나19로 인해 관심이 더 높아졌습니다. 이 시장 한 가운데서 보이지 않게 수혜를 누리는 기업이 있는데요. 노바렉스의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을 이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시장 예상을 가뿐히 뛰어넘었습니다.

노바렉스의 지난 1분기 실적이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 54.7억원, 순이익 60.6억원에 달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63.1%, 102.7%, 124.6% 급증한 것은 물론, 시장 컨센서스(매출 441억원, 영업이익 45억원 순이익 37억원)까지 크게 뛰넘은 것입니다.

지난해 연간 48% 외형성장을 기록한 뒤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OEM ODM 전문기업.

실적에서 보이듯, 건기식 판매사들이 줄지어 노바렉스를 찾고 있습니다.

[ 박종진 / 노바렉스 부회장 : 지금은 속전속결 시대입니다. 유행도 6개월밖에 안 가는 시대인데, 그걸 해주는 데 3~4개월 걸리면 경쟁이 안 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빨리, 많이, 잘해주는가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이 회사는 제조사를 넘어 연구개발 기업을 지향합니다.

'개별인정원료'를 36개 보유해 국내 최다입니다. 즉, 기업이 직접 발굴해서 식약처 인증까지 받은 건기식 원료가 가장 많다는 의미입니다.

[ 권석형 / 노바렉스 회장 : 상당한 R&D를 5~6년 전부터 굉장히 강한 투자와 인력을 투입해오고 있어요. 개별인정이라는 건기식에서의 신약같은 원료 인증이 있는데, 이것을 업계 최고로 많이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놀랄 만큼 많이 알짜배기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노바렉스는 개별인정원료를 매년 10개 이상 추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곧 제품 경쟁력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 민복기 / 노바렉스 R&D 상무 : 개별인정을 취득한 업체는 그 소재에 대해서 독점적인 판매 권리를 갖습니다.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소재를 저희가 새로 가지고 있고, 새로운 기능성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소비자가 저희를 찾아오게 되고요. 저희 제품도 브랜드화 해서 더 차별화 되는 소재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수주량이 너무 많아서 지난해 창고까지 공장으로 재건축해 확보한 생산 능력은 총 2,000억원 수준. 이조차 가득차 일부 라인은 24시간 돌리고 있습니다.

내년 1분기 충북 오송 신공장이 완공되면, 생산 능력은 최대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동화 공정을 통해 이익률 또한 더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 권석형 / 노바렉스 회장 : (매출) 1,000억원 가는데 20년 걸렸다면 2,000억원 가는데 2년 걸리고, 정확히는 모릅니다만, 3,000억 가는 것도 1년이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합니다. 물론 가봐야 알겠지만... 그 정도로 성장이 팍팍 되고 있기 때문에... ]

유행이 빠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다양한 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고 폭넓게 대응하는 노바렉스.

국내외 고객사가 찾아올 수밖에 없는 이 회사의 경쟁력은 오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입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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