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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캐나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사업에 PF 참여

27개 글로벌 금융기관 참여…국내에서는 국민은행이 유일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 기자we_friends@mtn.co.kr2020/05/12 14:34


KB국민은행이 2억 4,000만캐나다달러 규모(약 2100억원)의 캐나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선순위대출에 대한 금융약정 체결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인근에 667km의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Coastal Gaslink Pipeline)을 건설하는 80억캐나다달러 사업에 대한 선순위대출이다.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 등 캐나다 5대 은행을 비롯한 총 27개의 글로벌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국내 은행으로는 유일하게 국민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은 캐나다 서부지역의 가스전과 LNG(액화천연가스) 액화터미널을 연결하는 필수시설로서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쉘, 한국가스공사,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PetroChina), 말레이시아 석유천연가스공사(Petronas), 일본 미쓰비시(Mitsubishi)상사와 장기이용계약이 체결돼 있어 2022년 운영을 시작한다.

국민은행 측이 한국가스공사의 국가 에너지자원 확보 전략에 대한 금융지원 역할, 캐나다 천연가스 수출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 자산으로서의 가치, LNG분야 선도기업들과의 장기이용계약에 기반한 안정적 사업구조 등을 고려하여 이번 금융지원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해외 프로젝트 추진이 위축, 중단되는 환경 속에서도 최근 우량한 해외 인프라 사업에 대한 2건의 금융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난해에 이어 해외 인프라시장 진출 행보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4월말 UAE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1억 달러 규모의 브릿지론 금융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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