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1조원 규모 사회적채권 발행…코로나19 기업 지원
허윤영 기자
KDB산업은행은 12일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사회적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사회적채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기반으로 한 3가지 종류(녹색, 사회적, 지속가능채권)의 채권 중 하나다. 조달자금을 중소기업 지원, 고용안정 등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곳에 사용하도록 한정한 특수목적채권이다.
산은은 이번 조달 자금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고용안정에 기여하는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가치 제고 정책에 부합하는 금융지원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