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지난달 은행 기업대출 최대 규모 증가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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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은행권 기업대출이 역대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기업대출 잔액은 전달보다 27조9천억원 가량 늘어난 929조2천억원으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9년 6월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대기업 대출은 11조 2천억원, 중소기업 대출은 16조6천억원 각각 늘었고 중기 대출 중에서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분이 10조8천억원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4조9천억원 늘어 증가 규모가 한달 전과 비교해 반토막 났습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