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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업무용 수소차 시승식 개최…수소경제 활성화 나서

신효재 기자

(사진=삼척시)

삼척시는 업무용 수소차 3대를 확보해 12일 시청에서 시승식 행사를 갖고 친환경 수소자동차 보급확산 시책 홍보와 삼척시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는 정부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수소경제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0년 한 해 보급되는 수소차는 172대로(공공용 3대, 민간 보급 169대) 약 74억 원의 예산으로 보조금이 지원된다.

도는 최초로 구축되고 있는 오분동 수소충전소가 이달 말 시험가동을 거쳐 상업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수소자동차 보급 확산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수소차 민간보급사업’에 대해 지난 달 20일 공고한바 있으며 보조금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삼척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기업, 법인,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다.

신청서 접수는 수소자동차 판매 대리점 등을 통해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접속해 삼척시에 보조금 지원신청을 하면 1대당 425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번 도입한 수소 전기차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차량으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매우 뛰어나며 수소 차 1대가 1시간 운행 시 성인 42명이 1시간 동안 소비하는 26.9kg의 청정공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수소차 도입을 통해 수소사회로의 선도적 진입은 물론 미세먼지저감 등 친환경 에너지도시 조성에 큰 역할을 기대하며 수소 생산시설과 버스충전소가 완공되는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수소버스 보급사업 또한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소차 보급, 수소충전소, 분산형 수소생산시설과 같은 기반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난해 선정된 ‘수소 R&D 특화도시’ 사업과 연계 명실상부한 친환경 수소에너지 거점도시를 조성해 청정에너지로 자립하는 도시, 미세먼지로 부터 안전한 삼척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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