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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다 카트 오셨네"...'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애플 다운로드 1위

터치 조작으로 역동적인 드리프트 구현...중국 흥행 이어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
서정근 기자

추억의 히트작 '카트라이더'를 소재로 만든 모바일게임이 출시 직후 흥행가도에 올랐다.

12일 애플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넥슨이 출시한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1위, 매출 10위에 올랐다.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원작 '카트라이더'가 인기를 누렸던 동아시아 국가에서도 애플 무료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지난 2013년 넥슨이 중국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이다. 서비스를 종료했다 콘텐츠를 보강한 업데이트 버전을 지난해 7월 2일 중국에 다시 선보여 선풍적인 반응을 얻었다. 재출시 당일 앱스토어 중국 계정 무료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7월 5일부터 8일까지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이날부터 글로벌 전역에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한국어, 영어 등 총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4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한 글로벌 사전등록 이벤트에 500만명이 참여했다. 넥슨이 출시한 모바일게임 중 역대 최다 기록이다.


'카트라이더' 특유의 역동적인 드리프트를 터치 조작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3D 카툰 방식으로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완성도 있는 콘텐츠도 갖췄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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