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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대문구, 코로나 피해 중소상공인에게 '무이자 융자' 지원

융자 예산 20억 원 추가 조성..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 신청 접수
이지안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0년 서대문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융자사업비 지원 규모를 증액하고 융자이율도 한시적으로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기금규모를 당초 20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증액했으며 그동안 연 1.8%로 운영하던 기금 융자이율을 신규 대출자에게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무이자(0%)로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2천만 원이다.

같은 기간, 기존 기금 대출자도 상환일 기준 대출 잔액이 2천만 원 이하일 경우 무이자 혜택을 볼 수 있으며,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한시적으로 기존 1.8%에서 0.8%의 대출이율을 적용받는다.

신청은 20억 원의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 가능하며, 구의 기금융자지원 심의를 거쳐 지원업체로 선정되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등의 서류를 갖고 우리은행 서대문구청지점을 방문해 사전 여신심사를 받은 뒤, 서대문구청 5층 일자리경제과를 찾아 융자신청서를 내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이번 중소기업육성기금 무이자 융자 지원이 적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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