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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피부임상연구센타 "언택트 소비 확산…인체적용시험 증가로 매출 30%↑"

"코로나19에 화장품 테스터 사용↓…인체적용시험 의뢰는↑"
석지헌 기자

피부 관련 임상시험 전문 업체인 P&K 피부임상연구센타가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의뢰가 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P&K 피부임상연구센타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인 위생이 중요해진 만큼 소비자들이 화장품 테스터를 직접 사용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며 "이에 화장품 업체들이 비대면으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체적용시험을 의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체적용시험 의뢰 건수가 급격히 늘면서 매출도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미 화장품 업계에서는 모바일 앱을 통해 메이크업 제품을 시연해볼 수 있는 기술이나 인공지능(AI)를 통해 개인에 최적화된 제품을 추전해 주는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P&K 피부임상연구센타 관계자는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인체적용시험 효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소비자들은 화장품의 마케팅 컨셉보다 과학적인 데이터를 신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늘어나는 고객사들의 실험 요청 등으로 주요 장비와 각종 신규 첨단 장비를 30대 가량 추가로 구매하고 임상연구센타도 확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P&K는 기능성 화장품 평가 실험을 비롯해 일반효능 평가, 안전성 평가, 세포실(In Vitro) 등 연간 3,000건이 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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