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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온사랑 장로교회-팔복 교회(미추홀구) 교인 외출 자제 권고

백승기 기자


인천시가 온사랑 장로교회와 팔복 교회(미추홀구) 교인들의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13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추가 확진환자 집단발생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박 시장은 인천 102번 환자가 미추홀구 소재 학원과 연수구 송도 가정집에서 학원 강의와 개별과외를 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발생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02번 확진환자와 밀접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확진자 2명이 예배를 했던 미추홀구 소재 교회 700여명과 동구 소재 교회 350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해당 교회는 온사랑 장로교회와 팔복 교회(미추홀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시는 102번 확진자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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