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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유동성 지원 충분한 규모로 이뤄져야"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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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코로나19 사태로 현재와 같은 출혈 경영 상태가 지속되면 경영안정자금과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만큼, 충분한 규모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 회장은 경총 회장단 회의에서 “내년 이후에도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상태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법인세 인하, 근로시간 제도 개선 등 코로나19 위기 대응 관련 10개 과제가 논의 됐습니다.

손 회장은 “우리 기업들이 경영 위기를 버티면서 살아남아 고용을 최대한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국가적인 정책 역량이 총동원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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