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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언택트·구독경제株 담은 펀드는?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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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짙어지면서 투자전략을 새롭게 수립하는 자산운용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로 변화될 산업군에 발맞춰, 포스트 코로나를 표방한 펀드도 속속 나오는 추세입니다. 박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코로나19로 전 산업군이 변화의 물결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산운용업계도 '포스트코로나' 전략 짜기에 나섰습니다.

언택트나 바이오·헬스케어, 콘텐츠 등의 분야가 앞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온라인 소비가 늘어나고 있고, 유가가 약세를 띄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코리아신경제펀드를 선보였습니다.

사회구조적 변화로 인해 수혜를 받고 있는 언택트 분야나 제약· 바이오, 전기차, 대체에너지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합니다.

[최지호 신한BNPP자산운용 펀드매니저: 인구구조의 변화때문에 바이오쪽에 대한 수혜가 예상이 된다든지. 저유가가 수요 이슈로 급락하긴 했지만 구조적인 저유가 구간에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종목들을 코로나 이후에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종목까지 같이..]

NH아문디자산운용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글로벌 명품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내놨습니다.

루이비통을 보유한 LVMH와 포르쉐,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 티파니 등 글로벌 기업과 신세계와 파라다이스, 서울옥션 등 국내 기업도 일부 담았습니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소비심리가 살아나면 고가의 명품 시장이 팽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기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구독경제 역시 대표적인 언택트 수혜 산업으로 꼽힙니다.

이용자들을 묶어두는 플랫폼 락인효과가 큰 장점인데, 키움자산운용이 지난 3월 설정한 구독경제펀드는 수익률 9.5%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산업 구조의 변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 기회를 선점하려는 금융투자업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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