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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HUG 분양가 통제 반발…청와대 앞에서 집단행동

조합, 3.3㎡당 3550만원…"HUG, 2970만원 이상 안돼"
문정우 기자

둔촌주공. (자료=뉴스1)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이를 호소하기 위해 집단 행동에 나선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찬성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 3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사랑채 앞 광장에서 입장을 밝힌다.

조합은 "코로나19로 조합과 조합원 염원을 호소하는 차원에서 최소 인원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합은 HUG의 계속된 분양가 통제가 결국 재건축 사업을 좌초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조합은 당초 계획인 3.3㎡당 3,550만원으로 일반분양가를 정했지만 HUG에서는 분양가에 제동을 걸고 3.3㎡당 2,970만원 수준의 분양가를 고수하고 있다.

조합은 특히 이번 기자회견에서 국내 최대 재건축 사업장인 둔촌주공의 사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구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할 계획이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를 5,930가구에서 1만2,032가구로 새로 짓는 사업이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만 4,841가구에 달한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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