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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발 연쇄감염 현실화…"인천, 12명 무더기 확진"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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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지가 이제는 120명을 넘어섰습니다. 문제는 이태원 뿐만 아니라 젊은층이 많은 찾는 홍대 등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전화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박미라 기자, 먼저 어제하루 늘어난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네 어제 하루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9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고, 나머지 26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습니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인천지역에서 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경기에서 6명 서울과 충북에서 3명 강원, 충북지역에서 각각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태원 클럽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 되고 있는데요.

특히 인천지역의 경우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강사를 중심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해당 강사에게 수업을 들은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방역당국이 우려했던 2차, 3차감염까지 나오고 있어, 앞으로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꺼 같습니다.

앵커2)그러나 여전히 신분 노출을 꺼리면서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데요. 때문에 서울시가 추진 중인 익명검사가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고요?

기자)네 그렇습니다.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한 사람들이 개인정보 노출을 우려해 코로나19 검사를 꺼리는 경우를 막기 위해 '익명검사'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겠다는 건데요.

익명검사는 보건소별 번호를 부여하고 전화번호만 확인해 검사하는 방식입니다.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3만명이 넘어선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태원 등을 방문한 사람 가운데 특히 교육, 종교, 실내체육시설 등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종사하는 분들은 감염 확산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꼭 검사를 받아줄 것을 권유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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