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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늘부터 전사 재택근무 재돌입…LGU+도 본사 폐쇄 연장

황이화 기자

SK텔레콤 본사. / 사진 = 뉴스1

이태원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SK텔레콤이 오늘부터 다음주까지 재택근무에 재돌입한다. 지난 2월 회사 내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재택근무를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확진자 없는 선제 대응이다. 확진자 발생으로 3일 간 본사 폐쇄를 결정한 LG유플러스는 추가 확진자는 없지만 본사 폐쇄 기간을 연장했다.

14일 SK텔레콤은 이날 오후부터 24일까지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월25일부터 불가피한 인력을 빼고 전사 재택근무제를 시행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서울 중구에 소재한 본사 건물을 26일부터 3일간 폐쇄하기도 했다.

이번 결정은 이날 오전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주재 임원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수도권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 구성원 및 구성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자는 취지다.

다만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지역본부는 임원 판단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한다.

한편,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LG유플러스는 당초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던 전사 폐쇄 조치를 15일까지 연장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전사 직원이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추가 확진자는 없지만, 추이를 지켜보고 재택근무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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