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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카드사 콜센터ㆍARS로 재난지원금 신청 가능

신한ㆍ삼성카드는 24시간 콜센터 운영
이충우 기자

한 시민이 카드사 앱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오늘(15일)부터 카드사 콜센터나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노령층 등 온라인 신청에 익숙치 않은 고객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각 카드사는 15일부터 콜센터와 ARS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정비작업을 마무리했다.


ARS를 통한 재난지원금 신청시간은 오전 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콜센터를 통해서도 24시간 재난지원금 신청을 접수받는다.

다른 카드사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콜센터를 운영한다. KB국민카드는 콜센터 운영시간 외에는 예약 접수를 받기로 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1일부터 시작됐다.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신청접수가 이뤄진다.


출생연도 끝자리로 나눠 요일별로 신청을 받으며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 지급이 완료된다.


재난지원금은 세대주 거주지 소재 특별시ㆍ광역시ㆍ도 내의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결제시 재난지원금부터 우선 차감된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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