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 과거 고준에 “당신 나한테 반한다니까” 장담
전효림 이슈팀
장나라와 고준의 과거가 드러났다.
14일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직장에서 재회한 한이상(고준 분)과 장하리(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하리는 한이상에게 “스튜디오에 계속 있는 건 아니죠? 있는 시간 피해서 스케줄 잡을게요. 난 되게 보는 거 불편한데”라고 말했다.
한이상은 “난 이제 괜찮은데. 제가 아직도 불편해요?”라고 물었고, 장하리는 “편한 게 이상하죠. 초면에 나한테 개나 키우라고 했는데”라고 답했다.
이에 한이상은 “그렇게 치면 제가 더 불쾌했을 텐데. 기억 안 나요?”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과거 장하리는 술에 취한 채 한이상에게 “여성혐오자세요? 아니 뭐 여자들이 호감을 보이면 다 그러고 싶어서 그런다는 거 그런 거 아닌가. 어쩌다 그렇게 잘못된 편견을 갖게 됐지?”라고 물었다.
한이상은 “없던 편견이 생기려고 해요”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장하리는 “내가 취해서 못 알아들을 줄 알아요? 내가 별로라는 거잖아. 미친 놈 인줄 알았으면 나도 용기 안 냈어요. 당신 나한테 반하면 어쩌려고 그래. 진짜 나한테 반한다니까”라며 장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tvN ‘오 마이 베이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