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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하는 울산 집값…30년만에 최대 단지 분양 관심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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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옛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사택으로 사용했던 현대미포아파트 자리에 울산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30년만에 공급됩니다. 최근 울산 집값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신축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이번달 울산 동구 서부동 일대에 공급되는 '울산지웰시티 자이' 견본주택.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제법 많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입구에서 발열 체크와 소독 작업을 한후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거리두기를 위해 밀집도를 최대한 줄였습니다.

울산지웰시티 자이는 총 2687가구로 약 30년만에 울산 시내에 공급되는 최대 규모 단지입니다.

단지내 어린이 물놀이 시설 및 카약장, 실내체육관, 클라이밍존 등을 울산 최초로 설치하고, 다양한 평면구조와 네이버 클로버와 카카오홈을 연동해 편의성을 키웠습니다.

[김봉준 / 울산지웰시티 자이 분양소장(신영 마케팅팀 차장) :
그동안 노후 아파트에 거주해온 분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고요. 특히 현대중공업 바로 앞에 있어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은 단지입니다.]

[신창애 / 울산 동구 거주 :
지금 넓은데 사는데, 아이들 다 출가하고 조금 좁은 평수로 실거주를 하려고 왔습니다. 브랜드 가치, 대단지라는 이점이 있어서 보러 왔습니다.]

특히 울산 동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주택수에 상관없이 6개월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고, 분양권 전매 제한 기한이 6개월로 짧아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조선업 부진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지지부진하던 울산 주택시장은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고 미분양이 해소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열 양상을 보이는 수도권에 비해 규제에서 자유롭다보니 외지인들 발길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울산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공급되는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입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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