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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이태원클럽 코로나19 발생에 QR코드 발열관리추적시스템 도입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태원클럽 코로나19 발생에 QR코드 발열관리추적시스템인 ‘클린강원패스포트’ 시스템 을 도입해 유흥시설 방문자 명단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방역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클린강원패스포트 시스템은 잦은 발열체크에 따른 사용자 및 영업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방문자명단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 개인주도형 방역으로 전환함에 따라 서비스가입(개인정보입력) 후 체온측정해 전자스템프 도장(방문자 정보 확인)으로 체계화 하는 것이다.

이번 시스템은 국내 관광수요 증가로 안전과 경제적 안정을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진자 70% 이상이 발열자임에 착안해 마련됐다.

도는 도
내 관광지, 공공시설, 접객업소 등 1만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며 현재 도내 120개 관광지 설치 완료하고 시범사업 업소 1200개소를 모집 중이다.

이에
접객업소에는 확진자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용객에는 안심하고 업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율적 발열체크로 감염 의심자를 걸러내 확산의 확률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도는
싱가포르 Safe Entry와 비교했을 때 개인의 동선을 전자적으로 기록한다는 점에서는 유사하나 싱가포르는 단순히,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용이지만 도는 감 염병에 노출될 확률을 낮춰 도민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역학조사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참여업소는 안심을 셀링포인트로 삼음과 동시에 확진자 발생 시 입게 될 막대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무료로 체온측정도 받고 안심스탬프를 모아 보상을 받음으로써 시스템에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는데 부담이 없어 효율성이 높다.

한편 도는 15일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발생에 따른 도내 유흥시설 방역대책 마련을 위해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발생과 관련 수도권 등 인접 시·도의 유흥시설 집행금지명령으로 인해 클럽 등 유흥시설 이용자들이 도내 유흥시설로 유입되는 풍선효과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도내 클럽 등 유흥시설에게 필요한 방역 물품을 지원해 방역 역량을 강화하고 ‘클린강원패스포트’ 시스템 설치를 지원한다.

또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도의 방역대책에 적극 협력해 코로나 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현장에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도지사와 유흥음식업 관계자가 함께 ‘클린강원패스포트’ 시스템을 직접 시연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최 지사는 “강원도에서 가장 먼저 실시하는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의 현장 도입에 영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도와 유흥업계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 바란다” 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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