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위기를 기회로"…새 기업슬로건 발표
'IM C.EO', "임직원 개개인 주인의식 강조"조정현 기자
DGB금융그룹이 15일 창립 대구 칠성동 본사에서 9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새 기업문화 슬로건 'IM C.E.O'를 발표했다. 이 슬로건은 '각자 자리에서 내가(IM) DGB금융의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맞서 도전(Challenge)하고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노력(Effort)해 위기를 기회(Opportunity)로 바꾸자'는 뜻으로, DGB금융 측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금융그룹을 위한 임직원 개개인의 주인의식과 도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오 회장은 "“올해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나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시장에서도 명성을 널리 알리는 DGB의 글로벌 100년 그룹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따.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여파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특히 DGB금융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담은 '덕분에챌린지'를 열어 의료진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김태오 회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대구상공회의소 이재하 회장, 대구경영자총협회 김인남 회장을 지목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