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2,082억 원 …'코로나19' 직격탄
코로나19 직격탄 …여객 노선 재개ㆍ화물 강화로 위기 극복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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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감소한 1조 1,2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손실은 2,082억원, 당기순손실은 5,49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적자 폭을 키웠습니다.
사업부별로 보면 여객 부문은 세계 각국의 한국인 입국 제한 여파로 국제선 운항편수가 기존 계획대비 8% 선에 머물면서 1분기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화물 부문은 미·중 무역분쟁 합의에 따라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고 국내기업의 반도체·컴퓨터·무선통신기기 등 IT 관련 품목의 수출 증가로 물동량이 증대된 가운데 수익성이 향상돼 1분기 영업적자 폭을 일부 상쇄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Pandemic)’에 이르며 일정기간 여객수요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면 화물 부문은 미·중 무역분쟁 합의에 따라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고 국내기업의 반도체·컴퓨터·무선통신기기 등 IT 관련 품목의 수출 증가로 물동량이 증대된 가운데 수익성이 향상돼 1분기 영업적자 폭을 일부 상쇄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Pandemic)’에 이르며 일정기간 여객수요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부터 미주, 동남아, 중국 등 일부 국제선 노선의 항공편 운항을 재개하고, 화물 사업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나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은 1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46.5% 감소한 931억 원, 영업손실 38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