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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다녀왔습니다’ 이경욱, 오디션 앞에 두고 오대환과 신경전 “실력이 워낙 딸려서”

김수정 인턴기자

이경욱이 오디션을 앞두고 오대환과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16일에 방송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오디션 기회를 얻는 오대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감독은 오대환에게 “주인공이 젊은 보스고 그 옆에 넘버2와 넘버3가 있는 설정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오대환은 “그러면 주인공이랑 비중 있는 조연 두 사람 대역을 저희가 하는 거냐”라고 되물었고, 감독은 “그렇다. 극 후반까지 액션신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대환이 “감사합니다”라며 머리 숙여 인사하던 중 감독은 국장에게 전화를 받았고, 이어 그는 “국장님이 다른 액션팀을 추천하셔서 같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국장이 추천한 액션팀은 오대환이 그만두고 나왔던 이경욱의 회사였다. 이경욱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감독에게 명함을 건네며 “액션아트 장호범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독님”이라고 말했다.

감독이 “오디션으로 결정하겠다. 다음주 어떠냐”라고 묻자, 오대환은 “예 뭐, 얼마든지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경욱도 “그러시죠. 근데 우리 정봉이랑 종수 좀 늘었으라나, 저희 액션아트 있을 때 거의 바닥 닦던 애들이었다. 실력이 워낙 딸려서”라며 오대환의 심기를 건드렸다.

미팅을 마치고 나와서도 이경욱은 오대환에게 “너무 애쓰지 마세요 형, 이건 뭐 경쟁상대가 쨉이 되야 말이지”라며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그러자 오대환은 “알아, 그러니까 더 노력해야지. 내가 너처럼 빽이 있냐 뭐가 있냐, 나처럼 무식하게 청렴결백하기만 한 인간이 너처럼 야무지게 뒤 구린 놈 이기려면 노력하는 거 밖에 더 있겠냐?”라고 받아쳤다.

한편,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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