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출범…박인석 명지대 건축대학장 지명

박인석 신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국가건축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할 제6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이하 국건위)가 오는 19일 출범한다. 임기는 2년으로 내후년 5월18일까지다.

국건위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설립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다. 위원장 포함 민간 위원 19명과 당연직 위원 11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국가 건축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 건축정책의 심의·조정 역할을 한다.

제6기 위원장에는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학장 박인석 교수가 지명됐다. 박인석 위원장은 도시·건축분야 전문가로서 우리 도시건축의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및 저술 등의 활동을 해왔다. 제5기 위원회에서는 정책조정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6기 민간위원은 제5기 국건위와 정책적 연속성를 기할 수 있도록 다수(42%)의 위원이 연임됐다. 비수도권 전문가(7명 37%)와 여성위원(8명, 42%) 비율을 높이는 동시에 40대 젊은 인사(8명, 42%)를 위촉했다.

박인석 위원장은 "좋은 건축, 열린 도시를 목표로 제5기 위원회가 건축과 도시공간 혁신을 위해 추진했던 주요 정책과제를 이어받아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겠다"고 밝혔다.

제6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