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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1분기…백화점 살릴 'Key'는?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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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통업계가 장기화하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백화점 3사가 최악의 불황에 빠지면서 돌파구 찾기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입니다. 최보윤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재택근무와 외출자제.

코로나19 장기화로 멋 낼 일이 줄면서 새 옷이나 신발, 화장품에 대한 욕구도 줄었습니다.

의식주와 관련한 소비가 모두 얼어붙으며 유통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 3사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 보다 60~8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상보다 더 충격적인 성적입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 : 확진자 매장 방문 등으로 영업일수 감소 대형 시설 기피, 소비심리 악화로 백화점과 마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

유통업계 전반이 코로나19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마트보다 백화점의 사정이 더 나빠졌습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 대형마트는 생필품 등의 수요가 늘어난 측면이 있으나 백화점은 주력인 패션 판매가 부진했던 탓 입니다.

그나마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동안
해외 브랜드나 가전가구 등 고가품 위주로 반짝 소비가 늘기도 했으나 이 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숩니다.

[증권업계 관계자 :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는데 빠르게 반등할 수 있을지는 봐야 할 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소비여력이 좋지 않잖아요.
실업률도 올라가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도 남아있죠..]

상황이 이렇자 백화점업계는 저마다 돌파구 찾기에 한창입니다.

온라인 실시간 방송이나 새벽배송 등 그동안 등한시 해 왔던 분야에도 앞다퉈 뛰어들고 있습니다.

'온라인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건데, 업계 1위의 롯데백화점은 올 하반기 4개 점포를 폐점하는 등 오프라인 점포 구조조정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 입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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