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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극복] '동반성장' 의미 살린 수자원공사, 코로나19 '상생'으로 돌파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 기자hsyeom@mtn.co.kr2020/05/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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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머니투데이방송이 공공부문의 포스트 코로나 대비 정도를 알아보고 있는 '함께극복' 시간입니다. 오늘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시대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어떤 협력 관계를 가져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국수자원공사가 물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물산업플랫폼 센터'.

주요 업무는 국내 물 관련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수자원공사가 국내외에서 쌓은 물 산업 관련 노하우 전수는 물론, 인적·물적 지원, 판로개척 등 전방위적 지원이 제공됩니다.

최근엔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가 막히 물 관련 중소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늘렸습니다.

[서영훈 수자원공사 물산업플랫폼센터장 차장 : K-water는 수요맞춤형 기술개발, 찾아가는 구매상담회를 개최하여 적극적인 소통 및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2020년 같은 경우에는 700억원 이상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물산업풀렛폼센터에서 진행되는 수자원공사의 동반성장은 크게 두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이 있습니다.

우선 동반성장으로 이뤄낸 성과는 공유합니다.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환경전문기업 테크윈.

원자력 발전소 등 발전소 수처리와 정수 소독설비 분야 등에 독자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 지원을 받아 최근 유독가스인 염소 대신 소금과 물만을 이용해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물 소독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정붕익 테크윈 회장 : K-water의 자체시험과 외부 공인기관을 통한 평가까지 동시에 진행하면서 모든 기준에 부합하는 완벽한 설비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자원공사는 5억원 가량의 연구비 투입과 6개월 간의 테스트베드 제공, 판로개척 등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테크윈 역시 상업화에 성공해 문산 등 전국 5개 정수장에 해당 설비를 구축했고, 최근엔 수출도 타진 중에 있습니다.

상업화 성공으로 테크윈은 사업적 이득을 얻게 됐고, 수자원공사 역시 해당 프로젝트에서 생긴 이익의 일정 부분을 기술료를 받으며 윈윈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특징은 물산업 혁신 기업 집중 육성.

수자원공사 임직원이 물 산업과 관련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을 경우,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줍니다.

수자원공사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차상훈 대표는 전문가가 아니어도 쉽게 누수를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 누수관리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간단한 장비로 전문가와 비슷한 수준의 누수 탐지를 할 수 있어, 현재는 아세안 국가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차 대표 역시 수자원공사의 사내벤처 시스템을 활용해 지금과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차상훈 WI.Plat 대표 : 정부와 수자원공사가 저희와 같이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문인력이 사업을 할 수 있게 재정적으로 그 외 다른 네트워크 같은 지원을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업무 연관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기초체력을 늘려주고, 혁신적인 아이템을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자원공사의 시스템.

코로나19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 중 하나가 '상생'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대근 수자원공사 물산업플랫폼센터장 : 앞으로도 물산업 플랫폼센터는 지속적인 국내외 중소·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2024년까지 물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500개 이상을 발굴·육성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 혁신성장을 견인하여 물기업 경쟁력 제고 및 물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염현석기자

hsyeom@mtn.co.kr

세종시에서 경제 부처들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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