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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청, 이태원 클럽 방문 학원강사 태운 택시기사 확진 ‘이동 동선 공개’

백승기 기자



인천 남동구청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코로나19에 걸린 학원 강사를 태운 택시기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18일 남동구청에 따르면 남동구 19번째 확진환자 A씨(거창 2동 거주)는 지난 4일 이태원 클럽 방문 학원강사를 태워운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증상이 발현돼 17일 미추홀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7일부터 14일 까지 인천지역을 택시 운행을 했으며, 15일 서창 2동 소재 식당, 의원, 약국, 논현 1동 소재 소래포구 상회, 서창2동 소재 마트 등을 방문했다.

20번째 확진환자 B씨는 A씨의 배우자다.

한편 남동구는 택시 카드결제 승객 143명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며, 현금 결제 승객을 파악 중이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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