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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직원 400여 명 연말까지 7개월간 휴업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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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휴업을 단행합니다.

두산중공업은 오늘(18일) 이 같은 내용의 임직원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2월 1차 명예퇴직을 통해 600여명을 내보냈습니다.

이어 15일까지 정규직 6,000명 중 2,000명을 대상으로 2차 명예퇴직을 실시한 결과 100여 명이 신청했습니다.

이번 휴업 결정은 2차 명예퇴직 신청이 저조한 데 따른 조치로 알려졌습니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사용자의 귀책사유로 휴업하는 경우 휴업 대상 직원에게 평균 임금의 70% 이상을 지급해야 합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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