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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택 매매거래량 7.4만건…누적 거래량 2006년 이후 최다

4월들어 감소세…여전히 작년보다 높은 거래량
김현이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이 3월보다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많은 수준을 나타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신고된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달보다 32.3% 감소한 7만3,531건으로 집계됐다.

매매 거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8.9% 증가했지만, 지난 5년 평균보다는 10.5% 감소했다.

올해들어 4월까지 누적 주택 매매거래량은 39만8,80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3%, 5년 평균보다 36.8% 각각 증가했다. 지난 1분기(1~3월) 거래량이 높게 나타난 영향으로, 4월까지 누적 매매 거래량은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은 3만6,852건, 지방은 3만6,679건을 기록했다. 전달과 비교해서 수도권에서는 43.3% 감소가, 지방은 15.9% 감소가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서는 수도권은 45.3% 큰 폭으로 증가했고, 지방도 15.9% 증가세를 보였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매거래가 4만8,972건을 차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2만4,559건 거래됐다.

<자료=국토교통부>

전월세 거래량도 예년보다는 많이 일어났다. 4월 확정일자 기준 전월세 거래량은 17만216건으로 전달보다는 14.8%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달보다는 5.2% 늘어났다.

4월까지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76만730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는 10.5%, 지난 5년 평균보다는 24.0% 증가했다.

4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0.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포인트(p), 전달보다는 0.1%p 높아졌다. 거래건수로는 6만9,506건이 월세 계약으로, 전달보다는 14.5%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6.5% 증가했다.

전세는 10만710건으로 전달보다 15.0% 줄어들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 늘어났다.

지역별로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11만6,895건으로, 전달보다 14.6%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견줘서는 7.6% 증가했다. 지방 거래량은 5만3,321건으로 한 달간 15.2%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달보다는 0.4%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8만1,577건, 아파트 외 거래는 8만8,639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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