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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도 뚫렸다...20대 수술실 간호사 확진 ‘최소 200명 접촉’

유지연 이슈팀



삼성서울병원 수술실에서 근무하는 20대 간호사가 지난 18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국내 '빅5' 대형병원 의료진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간호사는 서울시 용산구 소재 이태원 클럽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간호사와 접촉한 병원 의료진 및 직원 수는 최소 200여명으로 알려졌다. 다만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20대 간호사는 주말인 16일부터 근무를 하기 않았고, 쉬는 날이었던 지난 17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18일 오전 병원에 출근하지 않고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후 집에서 대기하다가 확진 판정이 나오자 국가지정 격리입원병상으로 후송됐다.

20대 간호사는 서울에서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고 있다. 현재 어머니는 첫 번째 유전자 증폭(PCR)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은 20대 간호사가 일한 수술실을 부분 폐쇄했다. 다만 외래진료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해당 간호사는 원내에서 마스크를 쓰고 일했다"며 "현재까지는 이 간호사와 접촉한 의료진과 직원 중 확진 사례가 나오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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