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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주춤해지자 마음급한 조합들 서둘러 총회 개최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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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정부와 지자체가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의 총회를 막아왔었죠. 점차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자 결국 조합들은 일정을 서둘러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문정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코로나19 확산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지난달.

신반포15차 조합은 지자체 만류에도 총회를 강행해 시공사를 선정했고,

개포주공1단지 총회에선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모두 총회 일정을 더는 미루지 못한다는 판단에섭니다.

사업이 지연될수록 분담금이 늘어 수익성이 낮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을 인식해 정부도 한차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연기했던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총회를 일정대로 진행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 : 조합도 필요하면 총회도 개최해서 일정도 잡고 해야 7월 말까지는 문제없이 관련 절차들을 진행할 수 있을 거에요 / 방역책임관 지정을 하고 방역 규칙을 병행하면서 해야죠]


이렇다 보니 미뤄왔던 서울의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의 시공사 선정 총회가 이달부터 열릴 예정입니다.


오는 24일부터 갈현1구역을 시작으로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의 총회가 있고, 다음 달에는 한남3구역 총회도 개최합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 : 조합원 부담이 가중되거나 줄어들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조합 입장에서는 총회를 늦츨 순 없겠고요 따라서 분양가상한제 이전에 총회를 실시하고 서둘러 분양하려는 그런 움직임이 계속됩니다]


다행히 우려됐던 이태원 클럽발 신규 확진자수도 주춤하고 있어 앞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큰 장애물은 없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입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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