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이규민, ‘소녀상 성금’으로 모은 돈 김제동 강연료 1500만원 지급 논란

유지연 이슈팀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안성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상임 대표로 있던 지난 2017년, 방송인 김제동씨에게 소녀상 성금 일부를 강연료로 지급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19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지난 2017년 안성 위안부 소녀상 건립을 위한 거리모금액 중 일부를 방송인 김제동씨에게 강연료로 지급했다.

당시 안성 소녀상 건립추진위는 이 당선자 주도로 소녀상 건립을 위한 거리모금을 진행했으며 총 71차례의 거리모금을 통해 소녀상 건립 비용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건립추진위는 2017년 10월 김제동씨를 초청해 '안성 역사특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계획했고, 이 당선인이 해당 강연료를 소녀상 건설 성금으로 지급하자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추진위는 내부 반대에 부딪히자 강연료 기부금 800여만원을 별도로 걷어 소녀상 건립 모금액 700여만원과 합쳐 총 1500만원을 김씨에게 강연료로 지급했다.

조선일보는 추진위 관계자가 “이 당선자가 ‘내가 책임지겠다’면서 김제동씨 초청을 강행했다”며 “SNS에서 반대 의견을 내는 취진위원을 강제로 퇴출시키기도 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사진=뉴스 1)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