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 "iCP-NI, 코로나19 등 염증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제 가치 입증"

코로나19 치료제의 이론적 배경과 작용기전, 동물실험에서의 치료 효능 설명
정희영 기자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사진>가 18일부터 23일까지 총 6일간 열리는 한국보건 산업진흥원 주최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행사인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0)’에 코로나19 특별세션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번 바이오코리아 2020은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는데, 이는 전 세계에 퍼진 코로나19 때문으로, 주최측은 이에 맞춰 코로나19 특별세션을 따로 만들어 e-컨퍼런스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싸이토카인폭풍 억제 중증패혈증 치료신약 iCP-NI'에 대한 발표는 셀리버리의 조대웅 대표가 직접 사전촬영으로 진행했으며, 20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동향 세션'에서 'COVID-19의 급성염증 억제를 위한 iCP-NI 치료제 개발'이라는 주제로 오픈됐다.

셀리버리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발표주제는 'Nuclear Localization Signal의 세포 내 전송은 싸이토카인/케모카인의 발현을 조절해 염증반응을 억제한다'였다.



조 대표는 코로나19 팬더믹 증상과 관련해 "현재 전세계적으로 유행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 감염에 의한 판데믹 질환으로, 심각한 싸이토카인 폭풍(cytokine-storm)을 유도해 환자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치명률: ~7%)"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는 과도한 염증성 싸이토카인 및 케모카인의 분비를 유도하여 기관지 및 폐포 조직 파괴를 초래하며, 이는 폐 섬유화와 같은 영구적 폐 손상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셀리버리의 코로나19 치료제인 'iCP-NI'의 기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과도한 염증성 싸이토카인과케모카인의 발현을 조절하기 위해 소수성 세포막 투과 펩타이드(CPP)인 'aMTD'과 스트레스 반응성 전사인자(SRTFs: NF-κB, STAT1/3, AP-1 & NFAT)의 NLS을 융합해 iCP-NI를 개발했다"면서 "세포 내로 전송된 NLS는 SRTFs가 세포질에서 핵으로 이동하는 것을 억제하여 염증성 싸이토카인과케모카인의 발현을 제어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코로나19 치료제의 효능과 관련해 "iCP-NI는 RNA 바이러스 감염을 모사하는 급성폐렴 동물모델의 기관지-폐포액(BLAFs) 내 싸이토카인(TNF-α: -79%, IL-6: -91%, IL-12: -110% & IL-10: +574%)과 케모카인(MCP-1: -89%)의 발현을 조절해 싸이토카인폭풍을 억제하는 효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또 폐 섬유증 유도 동물모델에서 iCP-NI는 폐 섬유증을 크게 감소(-61.3%) 시켰으며, 급성폐렴 동물모델에서 백혈구를 완벽하게 보호하며(전체 T 세포: 100%, 전체 B 세포: 85%, 대식세포: 100%), 비장 내 면역세포 파괴를 크게 감소시켰다(-97%)"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iCP-NI가 싸이토카인폭풍과 중증 패혈증을 동반하는 코로나19과 같은 다양한 감염성 질환으로 발생하는 심각한 염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로서 개발될 수 있음을 보였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의 문제점과 이것의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을 눈 앞에 둔 코로나19 면역치료제인 iCP-NI의 이론적 배경 및 작용기전, 바이러스 감염 동물모델과폐 섬유증및 급성폐렴 동물모델에서의 치료효능을 제시함으로써,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