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밤고개로 7∼8차로로 확장
시 "밤고개로 상습 교통정체와 혼잡 크게 해소"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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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세곡동사거리~수서IC 도로 확장 구간. (자료=서울시) |
서울시는 수서나들목~세곡동사거리간 밤고개로를 기존 왕복 6차선에서 7~8차로로 확장하고 보행로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는 밤고개로 확장공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남구 밤고개로 주변 SRT수서역 개통, 세곡2, 강남 보금자리지구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교통 혼잡이 예상돼 총 사업비 355억원을 투입해 확장 공사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수서나들목~수서역 구간은 왕복 7차로로, 세곡동사거리~교수마을 구간은 왕복 8차로로 확장됐다.
특히 수서역~세곡동사거리까지 도로확장 공사와 더불어 가공선로(한전, 통신) 지중화공사를 병행해 보행자 편의와 도시경관이 개선됐다. 자곡사거리~교수마을 구간은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해 보행 환경이 나아졌다.
한제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밤고개로 통행이 더 편리해지고 주변환경 개선으로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