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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창립기념일 맞아 대구지역 아동 복지시설에 식료품 기부


박동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는 21일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대구지역 소외아동을 위한 4,0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돼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기획됐다. 기부 물품은 과자, 음료 등 아이들 간식거리로 구성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 푸드뱅크를 통해 대구지역 내 아동 복지시설 30여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에도 전국푸드뱅크와 '사랑의 식품 나눔 전달식'을 진행하고 강원도 지역 소외 계층에 총 4,500만원 상당의 식품을 기부한 바 있다. 지역농가 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천 깐마늘'과 '무안 햇양파'를 선보이며 코로나19로 타격 입은 농가를 지원하고,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복지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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